현대중공업, 벨기에 선사로부터 유조선 2척 수주

2016-10-06     온라인뉴스팀
   
▲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사진제공=뉴스1)
 
현대중공업이 유럽 지역 선사로부터 유조선 2척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벨기에 선사 유로나브(Euronav)로부터 수에즈막스급 탱커 2척을 수주했으며, 이 선박은 추운 지방의 파쇄된 얼음 해상을 항해할 수 있도록 보강한 특수선으로 알려져 있다.

인도 시점은 2018년이며 수주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일반적인 16만톤급 수에즈막스 탱커는 현재 평균 4400만 달러 정도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해당 선박은 이보다 높은 금액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1~8월 총 18척의 선박을 수주하는 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