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AI기반 ‘넥스플랜트’ 출시…제조공정 최대 12시간 단축
2016-11-16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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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SDS가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인 '넥스플랜트'를 출시했다. |
삼성SDS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인 '넥스플랜트'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넥스플랜트'는 지난 30년간 삼성전자 등 삼성관계사 공장 및 국내 다수 기업의 제조 현장에 적용한 경험을 집대성해서 완성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다.
가장 큰 특징은 제조 공정에 인공지능 기능을 적용, 사물인터넷(IoT)을 통한 설비의 센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제조 설비 상태를 실시간 진단하고 문제점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다.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시간을 과거 최대 12시간에서 10분 이내로 대폭 단축시켜 준다. 또 대규모 공장은 물론 중소형 공장까지 적용이 가능하도록 경량화 시켰다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이재철 삼성SDS 스마트팩토리 사업담당 전무는 "솔루션 출시에 앞서 해외에서 선 보인 결과 미국, 인도 등 제조기업에서 관심이 높다"며 "글로벌 사업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