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저소득 가정에 월동용품 배달 봉사

2016-12-08     김성연 기자
   
▲ KT&G가 12월 말까지 저소득 가정에 9억6200만원 상당의 월동용품을 전달하는 '2016 KT&G 상상펀드 사랑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KT&G는 12월 말까지 저소득 가정에 9억6200만원 상당의 월동용품을 전달하는 '2016 KT&G 상상펀드 사랑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13년째 이어진 이번 활동은 KT&G 임직원과 지역 주민들이 전국 15개 지역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참가한다. 지난 7일에는 백복인 KT&G 사장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 달터마을에서 직원들과 함께 월동용품 배달 봉사를 펼쳤다.

올해로 3년째 지원 품목에 포함된 실내용 난방텐트는 약 5℃의 온도 상승효과를 볼 수 있으며,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용품이다. 사측은 수혜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감안해 올해 수량을 지난해에 비해 두 배 늘린 2000세트 준비했다.

월동용품 구입비용은 임직원들이 월급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 상상펀드를 통해 마련했다.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은 "7년만의 연탄 값 인상 등 잇따른 물가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며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