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해상풍력발전 컨퍼런스 개최…바람자원 확보에 총력

2016-12-12     최주연 기자
   
▲ 한화건설이 지난 7일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3층 다이아몬드 홀에서 해상풍력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미래를 논의하고 신안 해상풍력발전 사업의 도약을 위해 ‘2016 해상풍력발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한화건설은 지난 7일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3층 다이아몬드 홀에서 ‘2016 해상풍력발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외 전문가를 비롯해 한화건설 정인철 토목환경사업본부장 등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해상풍력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미래를 논의하고, 아울러 한화건설이 추진 중인 신안 해상풍력발전 사업의 도약을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국내외 다양한 기관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해상풍력의 사업적‧기술적 이슈를 주제로 발표와 논의가 이어졌다.

국내 발표기관(전남개발공사, 한국남동발전, 두산중공업)에서는 해상풍력의 정책 비전과, 산업동향, 해상풍력건설 경험 등을 소개됐다. 해외기업(FUGRO, Royal IHC, DNV-GL, DAMEN)에서는 해상풍력 기초설계를 위한 최적의 지반조사, 기초시공에 관한 기술적 제언, 해상풍력사업의 리스크 관리 및 설치,유지보수 선박에 관한 발표도 있었다.
 
한화건설은 2013년부터 전라남도 신안군 해역에서 해상기상탑 설치와 운영에 참여하며 해상풍력발전 타당성을 분석하고 있으며, 2017년까지 바람자원측정 캠페인을 통해 장기적이고 신뢰성 있는 바람자원을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