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 기능 탑재 가전에 와이파이 적용
2017-01-03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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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는 올해부터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LG 스튜디오', 'LG 디오스 빌트인' 등 국내외에 출시하는 빌트인 가전 모든 제품에 무선랜(Wi-fi)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스마트홈 생태계’ 대폭 확장 계획
…생활가전 전 제품 스마트 기능 적용할 터
LG전자는 올해부터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LG 스튜디오', 'LG 디오스 빌트인' 등 국내외에 출시하는 빌트인 가전 모든 제품에 무선랜(Wi-fi)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사용자는 LG 스마트홈 서비스인 스마트씽큐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설치해 냉장고, 오븐, 쿡탑, 식기세척기 등 스마트 기능을 탑재한 빌트인 주방가전을 제어하거나 작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오븐을 사용하는 중에 외출하더라도 조리가 끝나면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쿡탑은 요리에 맞는 가열 시간을 스마트폰으로 설정할 수 있다. 사소하게는 냉장고 문이 잘 닫혀 있는지 여부와 식품의 이력도 관리할 수 있다.
또 사용자는 스마트씽큐 허브(SmartThinQTM Hub)를 통해 스마트 기능을 탑재한 빌트인 주방가전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기다란 원통형 모양의 스마트씽큐 허브는 빌트인 가전의 작동 상태를 파악해 화면과 음성으로 알려주는 장치다.
이는 요리를 하거나 청소를 하는 등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불편한 상황에서도, 스마트씽큐 허브를 통해 빌트인 주방가전의 작동 상태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기능을 갖춘 빌트인 가전을 확대할 것"이라며 "기존에 경험해 보지 못한, 차원이 다른 주방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