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골프웨어 브랜드 JDX와 MOU 체결…발열·냉감 원단 첫 적용

2017-01-06     김성연 기자
   
▲ 효성은 6일 신한코리아 계열 JDX멀티스포츠와 서울 영등포구 JDX 본사에서 신제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효성은 6일 신한코리아 계열 JDX멀티스포츠와 서울 영등포구 JDX 본사에서 신제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혓다.

효성은 이번 협약을 통해 JDX의 신제품 개발과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양사는 골프·스포츠웨어에 가장 잘 맞는 프리미엄 원단을 개발하고, 이를 JDX의 신제품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JDX는 양사가 공동 개발한 원단에 대해 협의를 거쳐 우선 공급자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프리미엄 원단 개발에 주로 활용될 효성 원사는 각각 겨울철과 여름철에 최적화된 '에어로히트'와 '아쿠아엑스'다. 겨울철 소재인 에어로히트는 원사에 함유된 특수 미네랄 물질이 빛을 흡수해 열에너지 등으로 방출하는 발열 소재다. 냉감소재 아쿠아엑스는 피부와의 접촉면적을 넓힌 원사 단면이 효과적으로 열을 흡수한다는 특징이 있으며, UV차단 기능도 있다.
 
양사는 이들 소재 외에 '코트나' 등을 적용한 제품도 국내외 섬유·패션 전시회 등에서 공동 마케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