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이색 업무협약 체결…택배기사 걸음 수만큼 기부

2017-03-03     김성연 기자
   
▲ CJ대한통운은 혜원의료재단 메디플렉스 세종병원과 심장병 환우돕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오른쪽)과 박진식 혜원의료재단 이사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혜원의료재단 메디플렉스 세종병원과 심장병 환우돕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과 박진식 혜원의료재단 이사장은 지난 2일 협약식에서 환우 치료 기금 조성 캠페인을 공동 실시하기로 약속했다.

대표 프로그램은 '택배기사 희망의 한걸음'이다. CJ대한통운 택배기사의 하루 걸음 수만큼을 기부금으로 내는 방식이다. 또 CJ대한통운은 병원으로부터 응급치료를 배워 배송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처한다.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