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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행렬의 시민 시위대

2017-03-31     세르주 쿠아드루파니 | 작가
“정당이나 시민단체와는 별개로, 노동조합과도 독립적으로 투쟁 운동을 조직한다고?” 프랑스 루아르아틀랑티크의 노트르담데랑드 신공항 개발지, 이탈리아 수사계곡의 고속철도 공사지, 그리고 2016년 봄 노동법 개정안 반대 시위 현장 등에서는 결연한 일반시민 운동가들이 자신들의 사상과 관습을 수호하기 위해 경찰의 진압에 용감하게 맞섰다.

노동법 개정 반대 시위가 한창이던 2016년 봄, 프랑스의 일부 대도시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와 사회계층에 속한 각양각색의 시민들이 본래의 조직적인 시위 행렬을 이탈했다. 그리고 시위대 선두에 형성된 급진적인 시위 행렬, 일명 ‘선두행렬'에 합류했다. 대체 어떠한 힘이 그들을 선두행렬로 이끈 것일까? 무엇이 그 같은 부류의 시위대에 합류하도록 일반 시민들을 자극한 것일까? 

실상 ‘선두행렬'이라 불리는 부류는 매 집회가 거듭될 때마다 수천 명 규모까지 점점 불어나더니 급기야 전체 시위 참가자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확대됐다. 그러나 ‘선두행렬'이란 자리는 본래 가장 집중적으로 최루탄 공격의 표적이 되는 곳, 범죄단속 정예경찰(BAC)이 알 수 없는 기준에 의해 지목된 사람들을 잡아가기 위해 무차별 급습하는 곳, 물대포 세례가 가장 많이 쏟아지는 곳으로 유명하다. 고무총 공격으로 한쪽 눈을 실명하거나, 충격용 수류탄을 맞아 의식불명 상태에 빠질 위험이 다분히 높은 그런 자리 말이다. 그러니 대단히 특별한 무엇인가가 있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처럼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그토록 위험천만한 위험을 감수하겠다고 나설 수 있을까.

행동은 원시인처럼, 생각은 전술가처럼

사실상 2016년 봄 가장 결정적인 새로운 시위 경향은 프랑스 국내외 언론으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은 ‘뉘드부(Nuit debout; 밤샘시위)’만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물론 뉘드부 시위는 시시때때로 토론장 역할을 할 때도 있었다. 그러나 대개 뉘드부 시위대가 여는 총회는 어떤 구체적인 결과로 이어지기 보다는 고통 받는 주체들이 답답한 심경을 토로하는 속풀이 성격의 모임으로 끝나곤 했다. 그럼에도 뉘드부 시위는 또 따른 종류의 과격 시위를 기획하거나, 현재 진행 중인 각종 투쟁의 동참에 필요한 준비 단계로 쓸모 있는 역할을 해온 것이 사실이다.
많은 이들이 광장을 점거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광장을 나와 기차역에서 파업 중인 철도원이나 폐교를 무단 점거 중인 불법체류자를 지지하기 위해 현장을 찾아 나서면서 추구하고자 했던 것. 그저 말로만 그치지 않는, 다양한 사회 주체들과 공통적으로 관련된 각종 분쟁들. 사실상 ‘선두행렬’이란 바로 그런 것들을 찾아볼 수 있는 곳이었다. 선두행렬에는 전통적으로 저돌적인 투쟁을 즐기던 청년들(물론 평균 연령이 예전보다 더 어려진 것은 새로운 경향이다)뿐 아니라, 퇴직 후에도 경제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시니어들, 노동조합 소속 노동자들의 상징물(배지, 모자, 깃발)을 단 중년의 시민들이 함께 동참했다. 일명 ‘선두행렬’의 다수를 차지하는 이런 부류의 시위대들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특징이 있다면, 기존에 주류 언론이 ‘파괴자(Casseur)’라고 부르던 과격시위자들에 대해 매우 호의적이거나, 적어도 그들에게 적대적이지 않은 태도를 보인다는 점일 것이다.

사실상 이들 시위자 부류는 은행의 유리창을 깨부수는 등의 과격 행위가 시민의 반감을 불러와 시위운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식의 논리에는 무감한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파괴자’가 없으면 이전에 비해 시위 규모가 줄어들었다느니, 운동이 수그러들었다느니 하는 식으로 보도할 언론의 반응에도 귀를 닫은 듯이 보였다. 또한 시위대가 담벼락에 낙서를 하는 모습을 보고 분개하거나, 은행과 부동산중개소를 표적으로 삼는 것은 불법이라고 인식하는 사람들도 없어 보였다. 물론 대다수는 과격 행동에 동참하지 않지만, 그것은 두려움 때문이 아니라, 창문을 깨부수는 것보다 훨씬 더 건설적인 비전, 이를테면 은행과 경제 질서에 실질적인 타격을 줄 방안이 있으면 더 큰 위험을 감수하겠다는 마음가짐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 부류의 시위자들은 복면을 쓴 과격 시위자들이 경찰의 진압을 받으면 연대의 손길을 내밀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가령 노동조합운동가나 중년의 일반 시민, 즉 ‘파괴자'가 경찰에게 붙들리는 모습을 보고는, 재빨리 그들을 경찰의 손아귀에서 떼어내기 위해 기꺼이 팔을 걷어붙이는 풍경이 수없이 목격됐던 것이다.

사실 ‘선두행렬’로 불리는 이 시위대는 1995년 사회복지 ‘개혁’ 반대파업이나 2010년 연금 ‘개혁’ 등 과거 사회운동 보다는, 오히려 대도시권에서 멀리 떨어진 일정지역을 거점으로 한 생태 보존투쟁에 더 가까운 면모를 많이 보인다. 진압 경찰에 맞서 좀 더 결단력 있고 용기 있게 대응한다는 점, 의사 표현이나 시위 방식이 창의적이라는 점, 다양한 관습을 가진 이질적인 주체들이 서로 결속한다는 점 등은 개발이 지연됐으나 지켜내야 할 지역으로 꼽히는 ‘자드(ZAD)’(1)를 거점으로 한 노트르담데랑드 신공항 건설 반대 투쟁이나, 북이탈리아 고속철도 건설 반대 투쟁인 ‘노 타브 운동'의 주요한 특징이기도 하다.

시위 현장에 삼엄한 경찰 병력과 차량이 투입된 가운데, ‘선두행렬'이 행진을 시작했을 때, 누군가가 “A sarà düra(‘그것은 어려울 것이다’라는 뜻으로, 수사계곡 개발이 어려울 것이라는 의미로 시위대들이 사용하던 구호-역주)”라고 구호를 외친 것도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 사실상 피에몬테 지역어인 이 말은 수사계곡에서 리옹-토리노 간 고속철도(TAV) 신설 반대 투쟁을 하던 활동가들의 결집구호로 사용되던 말이었다.(2) 이 구호는 말하자면 앞으로 사태가 어렵게 돌아갈 것이라는 사실을 예고하는 말이었다. 비단 ‘우리에게’만이 아니라 ‘그들에게도’ 역시.

2016년 1월 17일, ‘노 타브' 운동가 53명에 대한 대대적인 항소심이 이어진 끝에, 결국 토리노 법원은 그들 중 38명에 대해 적게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4년 6개월에 이르는 징역형을 선고했다. 그들이 유죄판결을 받게 된 경위는 지난 25년간 지속된 ‘노 타브' 투쟁 중에 발생한 두 가지 사태와 관련이 있다. 더 정확히 말하면 2011년 6월 철도연장 공사 현장에 설치된 자치촌 ‘마달레나 자유공화국'의 철거와 그 뒤 7월 여러 차례에 걸친 재점거 시도를 동반한 대규모 시위 사태와 연관이 있다. 당시 기소된 시위자 가운데 두 시위 현장에 모두 나온 이들은 무차별적으로 유죄가 선고됐고, ‘정신적(비물리적) 기여'라는 다소 모호하지만 상당히 편리한 죄목이 마구 덧씌워졌다. 끝없는 기소 조처와 통행자유 제한 조처가 난무하던 당시, 주목할 만한 사건이 하나 있었다. ‘노 타브' 운동의 주요 인물 중 하나인 니콜레타 도시오가 숱한 가택연금 조치에 항거하며 저항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것이다. 그러나 정부의 가택연금조치에 대해 수차례 불복한 그녀는 결국 법정으로 끌려갔고, 최종적으로 8개월 징역 실형을 선고받았다. 

비슷한 조치가 취해지기는 프랑스 내에서도 마찬가지였다. 2015년 12월 프랑스 정부는 일부 사회운동가, 그 가운데서도 특히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반대 시위에 참여할 우려가 높은 ‘자디스트(‘자드’ 운동가들-역주)’들에 대해 국가비상사태를 핑계로 입국 금지 및 가택 연금 조처를 선포했다. 그리고 2016년 노동법 개정 반대 운동 때는 좀 더 광범위하게 도지사령에 의거해 아예 수십 명에 대해 시위금지 조처를 내렸다. 통행의 자유를 제한하는 이와 같은 조처에 더해, 사상 초유의 대규모 시위 진압이 이어졌다. 가령 2016년 6월 17일, 시위 참가자 중에 기소 처분된 사람은 무려 750명을 넘었다.(3) 2016년 봄 시위 때 렌느에서는 한 젊은이가 시위 중 한쪽 눈을 잃는가하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시위자도 발생했다. 하지만 경찰의 무력 진압은 그치지 않았다. 그해 7월, 경찰의 부당 폭력에 맞선 시민권익보호단체에 접수된 신고건수는 무려 68건에 달했다.(4)

그럼에도 선두행렬의 동참자는 점점 늘어만 갔고, 시위대의 의지 또한 더욱 결연해졌다. 수사계곡이나 노트르담데랑드에서와 마찬가지로, 지난 봄 노동법 개정 반대 운동도 꾸준히 동력이 지속됐다. 사실 노트르담데랑드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정부는 신공항 건설에 대한 전문가들의 부정적인 평가 보고서만 무시한 것이 아니었다. 습지보호에 관한 지침을 준수하라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명령도 무시했다. 정부는 압도적으로 찬성 인구가 많은 지역인 루아르아틀랑티크에서만 주민투표를 개최하는 마술 같은 꼼수를 써가며, ‘자드’ 지역 수호를 위해 운동가들이 설치한 천막촌 철거에 대해 정당성을 부여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동절기에는 잠정적으로 이주를 중단하도록 허용한 법적제도를 고려하지 않았을 때다. 어째서 정부는 12월 말이 다 되도록 겨울철 이주중단 조처를 취하지 않은 것일까? 혹한기가 시작되면 작업이 훨씬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면서? 경찰 책임자는 정부당국에 앞으로 인적 피해를 발생시키지 않고는 철거작업을 진행하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대의 롤렉스를 보라. 이제 저항에 나설 시간이다”

사실상 두 개 세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먼저 정치지도자들은 집요하게 개발을 고집하고 있다. 그들은 신공항 설계와 시공을 담당할 기업으로 선정된 뱅시와 같은 거물급 투자관계자들을 상대로 영향력을 행사하기를 바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수없이 통치력을 의심받는 상황에서 무엇인가를 아직도 잘 통제·장악하고 있다는 사실을 몸소 증명해야할 필요성도 느낀다. 가령 이 경우 경찰이 바로 그런 대상에 해당한다. 

반면 반대쪽에서는 해당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내놓을 각오가 된 자디스트와 농민들이 결연하게 맞서고 있다. 그런데 사실상 후자가 전자의 계획에 자꾸 차질을 빚게 만드는 상황이 연출된다는 것은 이미 그들의 투쟁이 강력한 세력을 형성했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 지난 봄 재기발랄하고 참신한 시위 구호들이 거리의 담벼락을 도배하다시피 했다. “행동은 원시인처럼, 생각은 전술가처럼”, “그대의 롤렉스를 보라. 이제 저항에 나설 시간이다” 등등. 

이런 구호들은 ‘파르 우웨스트’, ‘샤 테뉴’, ‘블랙 블록 사니테르’와 같이 재미난 이름이 붙은 ‘자드’ 내 여러 구역들을 거닐 때도 종종 볼 수 있다. 한편 대중적 캐릭터(수사계곡의 경우, 정부의 철거 작전인 ‘케이사르’ 작전에 대항해 시위대는 시위명을 ‘아스테릭스 작전’으로 정했다-역주)나 노래, 영화를 널리 활용한다는 점, 다양한 작가들에게 발언의 기회나 지식(기계학, 농업, 식물학, 의학 등)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도서관을 운영한다는 점, 현금사용이 금지된 장터를 운영한다는 점 등을 보면, ‘자드’를 방문한 사람은 누구나 확실하게 한 가지만은 장담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자디스트들이 추구하는 바는 이른바 무상거래를 기초로 한 새로운 삶의 방식이라는 것, 위계서열에서 자유로우며 경직성을 지니거나 혹은 경직성을 유발할 수 있는 모든 ‘총회 성격의’ 관례를 배제한 의사결정과정이라는 점을 말이다. 그리고 실제로 그들이 추구하는 삶은 현실 속에서 성공적으로 실현됐다. 이미 수년째 그들은 자드에서 중재위원회를 통해 분쟁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경찰이나 사법제도 없이도 지금까지 별다른 사고 없이 잘 살아오고 있다.

수사계곡을 비롯한 ‘자드’ 지역에서나 2016년 봄 노동법 개정 반대 시위 현장에서, 정부는 끊임없이 ‘평화적’ 시위대와 ‘폭력적’ 시위대의 구분 짓기를 요구했다. 이따금 주요 노동연맹으로부터도 비슷한 태도를 관철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반대로 개발 사업자인 뱅시 사의 프랑스노동총동맹(CGT) 회원사들은 정부가 개발을 강행할 경우 안전 위험이 있는 작업에 대해 노동을 거부할 노동자의 법적 권리를 발동하자며 노동자들에게 호소했다. 또한 이탈리아노동총동맹(CGIL) 지부도 전국차원의 지도부에 대립각을 세우고 ‘노 타브’ 투쟁에 동참했다. 

프랑스 철도 노조 ‘쉬드 라이’도 이 ‘무익하기 짝이 없는 대규모 개발 사업’에 대해 거부의 뜻을 분명히 표명했다. 수사계곡에 진압 경찰 투입 뒤 많은 지역 공장들은 파업에 돌입했다. 영토 수호 투쟁에 참여 중인 노동자와 농민 시위자는 자신들에게 ‘히피’나 ‘보보’식의 액티비즘 같은 이미지가 덧씌워지는 것을 당당히 거부했고, 지난 봄 르아브르의 항만 노동자와 폐업 위기에 처한 공장의 노동자들은 과격 시위현장에 기꺼이 동참하는 의연한 모습을 보여줬다.

2012년 11월 17일 수만 명의 시위자는 지난 10월 무력 철거 조치를 당한 자드를 재점거했다. 수사계곡 내의 점거 지역인 ‘베나우스’도 2005년 무력 철거 조치 이후 불과 수일 만에 또 다시 더욱 규모가 확대된 위압적인 시위대에 의해 재점거 됐다. 마찬가지로 ‘선두대열’의 시위도 2016년 9월 15일까지 꾸준히 규모가 확대됐다. 중간에 시위대를 ‘케틀링(제한된 지역에 시위자들을 가두는 진압 방식-역주)’하기 위해 사상초유의 경찰 병력이 투입됐지만, 금세 선두대열이 새로 형성돼 경찰과 대치했다. 

이런 시위대의 움직임은 사실상 진압-연대-급진화의 사이클을 그리던 1970년대의 시위 현장을 떠올리게 한다. 미국의 반전 시위, 프랑스의 68혁명, 다른 나라와 달리 유독 오랜 기간에 걸쳐 지속된 ‘기나긴 5월(Creeping May)’이라고 불리는 이탈리아판 5월 혁명 등 굵직굵직한 과거의 시위들은 사실상 당시 거의 전 세계 모든 나라를 강타하던 하나의 똑같은 위기의 각기 다른 이름들일 뿐이었다. 그러나 최근 급진적인 시위 경향은 그런 과거의 사례와는 두 가지 점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첫째, 국가의 진압능력이 놀라울 정도로 발전했다는 것이고, 둘째, 시위 진압을 실행하는 정치지도층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했다는 점이다.
토리노 재판 말미에 검사는 이렇게 말했다. “이들 시위대는 역사 속에 남지 않고 금세 기억에서 잊힐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이 만들어낸 것은 무질서와 폭력의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이탈리아와 유럽 전역에 확산되고 있는 이 시스템은 진정한 저항과는 거리가 멀다.” 

하기는, 검사가 역사를 오판한 일이 어디 이번 한 번 뿐일까.  


글·세르주 쿠아드루파니 Serge Quadruppani
작가. 최근 저서로 <용기라는 이름의 부인(Madame Courage)> 갈리마르, Folio policier 총서, 파리, 2014)이 있다.

번역·허보미 jinougy@naver.com
서울대 불문학 석사 수료. 한국외국어대 통번역대학원 졸업. 

(1)  ZAD; 본래 개발이 지연된 지역(Zone d’Aménagement Différé)’이라는 말의 약어지만, 환경운동가들이 같은 약어로 풀이되는 ‘지켜야 할 지역(Zone à Défendre)’이라는 의미로 전용해 사용하기 시작했다. ‘자드’로 선포된 지역에는 개발로부터 해당 땅을 지키기 위해 전국에서 모여든 다양한 사람들이 천막을 치고 빵을 직접 굽고 음악을 연주하며 자연 속에서 집단생활을 한다.(역주)
(2) ‘리옹-토리노 철도가 가져올 환경재앙’,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프랑스어판, 2014년 12월.
(3) 미리암 티보, ‘노동법 개정 반대 시위가 시작된 이후 기소된 사람만 750명이 넘다’, www.bastamag.net, 2016년 6월 17일.
(4) 다비드 페로탱, ‘노동법 : 하나의 큰 그림으로 정리해본 4개월간의 경찰 폭력 사태’, BuzzFeed News, 2016년 9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