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 MOU 체결

2017-05-12     오지원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지난 8일 보건복지부와 '2017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8일 보건복지부와 '2017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종합화학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3개사를 비롯한 현대엔지니어링 등 8개사가 참여했다.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은 65세 이상 독거노인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보건복지부 산하)를 중심으로 다양한 민간기업 및 단체가 협업해 이들의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8일 11차 업무협약까지 총 120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5월8일 어버이날을 맞아 독거노인 200여명을 초청해 열렸다. 협약식 후 진행된 어버이날 행사에서는 칠순, 팔순을 맞이한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과 선물을 전달했다.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은 "국내 노인 5명 중 1명이 독거노인일 정도로 최근 독거노인 문제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정부가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지만 동시에 이번 업무협약과 같은 민관협력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작년부터 시행해온 독거노인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외에도 여러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발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