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이블데드’, 뮤지컬 영화 ‘쉬 러브즈 미’ 후원 이벤트 실시

2017-06-21     최주연 기자
   
▲ 뮤지컬 영화 ‘쉬 러브즈 미’ 후원 이벤트는 국내 최대 영화 카페 '네영카'를 통해 7월 2일까지 진행되며 기대평을 작성하면 100명을 추첨해 뮤지컬 ‘이블데드’에 초대한다.
 
 
브로드웨이 B급 코미디 좀비 라이센스 뮤지컬 '이블데드'가 9년 만에 국내 관객과 만난다.

이달 24일부터 9월 17일까지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 무대에서 펼쳐지는 ‘이블데드’는 영화 '스파이더맨'으로 유명한 샘 레이미 감독이 제작한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만든 코믹 호러물이다.

2008년 초연 당시 우비를 입은 관객들이 붉은 물감으로 만든 '피'를 뒤집어쓰게 하는 등의 시도로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여행을 떠난 젊은 대학생들이 좀비로 부활한 여러 악령과 대결을 벌이는 내용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뮤지컬 국내 대중화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했고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뮤지컬 실황공연 영화 <쉬 러브즈 미> 극장 상영 기대평을 작성하면 100명을 추첨해 뮤지컬 ‘이블데드’에 초대한다.
 
국내 최대 영화 카페 '네영카'를 통해 7월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이벤트 시작 하루만에 3천명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연애세포가 살아나네요!', ‘로맨스 코메디 뮤지컬로 강추!’ 등 약 400건의 기대평이 작성됐다.
 
뮤지컬 ‘이블데드’ 관계자는 “뮤지컬 영화와 뮤지컬 라이브 공연의 국내 첫 콜라보 이벤트로 뮤지컬 시장의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실시했다”며 “대중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뮤지컬 공연이 영화 애호가들에게서도 환영 받을 수 있는 것을 확인했고 뮤지컬 실황공연의 대중화 가능성을 찾아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극장 실황공연 뮤지컬 <쉬 러브즈 미>는 뮤지컬의 오스카 제70회 토니어워드 8개 부분 노미네이트 된 작품으로 7월 6일 극장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