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2020년까지 20만 명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2018-05-18     최주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는 것을 소명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A MORE Beautiful World’라는 비전 아래, ‘여성’, ‘자연생태’, ‘문화’ 등 3대 핵심 활동 영역을 중심으로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핑크리본캠페인, 희망가게, 뷰티풀 라이프 등을 통해 여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여성 암 사망률 감소 및 여성 암 환자의 삶의 질 개선’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0년 설립기금 전액을 출자하여 국내 최초 유방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하고, 유방건강 의식향상을 위한 핑크리본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생활 속 유방자가검진을 독려하며 유방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핑크리본캠페인은 2001년부터 지난 17년간 약 60만여명이 핑크런, 핑크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여성 건강을 위한 대표적인 캠페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makeup your Life)는 암 치료 과정에서 피부 변화,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심적 고통을 겪는 여성 암 환자들에게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뷰티 노하우를 전수하는 캠페인이다. 환자들이 투병 중 겪는 심적 고통과 우울증을 극복하고, 일상에 원활한 복귀를 목표로 한다.
 
2017년까지 국내에서만 총 12,342명의 여성 암 환자 및 4,802명의 아모레 카운셀러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또한 2011년에는 중국, 2015년에는 베트남, 2017년에는 싱가포르, 홍콩, 대만으로 지역을 확대해 2017년까지 10년간 총 6개 국가 및 지역에서 14,040명의 여성 암 환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오고 있다.
 
그밖에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16년 중국 상하이 동방스포츠센터에서 처음으로 여성 건강의 의식을 높이기 위한 여성 건강 마라톤 ‘모리파오 (茉莉跑, MORI Run)’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 중국법인은 2016년 2월, 중국의 여성 건강 및 복지 증진 관련 기관인 ‘중국부녀발전기금회’와 협력하여 ‘아모레퍼시픽 여성기금회’를 설립하였다.

 
여성의 자립 및 양성평등에 기여

아모레퍼시픽이 후원하고 아름다운재단이 운영하는 ‘희망가게’는 한부모 여성의 자립을 위한 창업 대출을 지원하고, 창업주와 그 가족들이 자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는 ‘마이크로 크레디트(Micro Credit)’ 사업이다. 2004년 1호점 개점 이후 100호점(2011년), 200호점(2013년)을 거쳐 2017년까지 전국에 총 334개 매장이 개설되었다.
 
뿐만 아니라, 아모레퍼시픽은 전국 취약 계층 여성(다문화, 북한 이탈 여성, 미혼모, 노인 여성, 시설 퇴소 청소년 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기술 교육을 통해 취업 기반을 지원하는 뷰티풀 라이프 사업을 2008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20만 명 여성의 △건강과 웰빙 △경제적 역량 강화를 지원하며 전 세계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는 데 기여할 것임을 약속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지난해 UN의 SDGs(지속 가능 발전 목표)를 위한 EWEC(Every Woman Every Child, UN의 여성과 아동, 청소년을 위한 글로벌 무브먼트)’에 동참하는 기업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Global Goals인 SDGs에 동참하여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