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다문화 가정 아동들에 문화체험 제공

2018-05-25     최주연 기자
 
 
현대제철 노동조합 포항지회가 지역 내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문화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나섰다.

현대제철은 지난 23일 노조 포항지회 조합원 13명이 송라면아동복지센터 소속 아동들과 함께 아쿠아리움 나들이에 나섰다고 밝혔다.

송라면은 행정구역상 포항시에 포함돼 있지만 도서벽지지역으로, 문화활동에 제약이 많이 따른다.
 
이날 봉사자들은 아이들과 함께 대구에 있는 ‘얼라이브 아쿠아리움’을 방문해 다양한 해양생물을 관람하며 시간을 보냈다.

오진태 포항 송라면 아동복지센터장은 “현대제철 노동조합의 배려로 센터의 아이들이 체험 학습을 기회를 얻게 되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체험을 지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조 포항지회는 올해 봉사활동의 초점을 문화활동에 소외돼 있는 아이들로 맞추고 다양한 경험 제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