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그들이 죽은 자리에서, 우는 것 말고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 그들이 죽은 자리에서, 우는 것 말고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 전체 해방부터 현재까지를 청년의 죽음을 통해 조명한 이 책의 집필에는 문제의식을 공유한 15명이 참여했다. 두 명에서 다섯 명의 필자가 한 주제를 맡아 르몽드디플로마티크 한국판에 ‘청년의 죽음, 역사의 눈물’이란 제목으로 2020년 11월부터 2021년 5월까지 각각의 기획물로 연재했다. 준비기간까지 합하면 1년 반이 걸린 기획물을 마치며 취재 및 원고작성에 참여한 필진이 모여 방담을 했다. 개인사정으로 빠진 박서윤(이화여대), 한지수(경희대)를 제외한 청년 강우정(고려대), 김민주(경희대), 김유라(가톨릭대 졸업), 노수빈(고려대), 지속가능 바람 | 김민주, 신다임, 노수빈기자 | 2021-05-22 11:59 '민청학련'과 '인민혁명당'은 어떻게 조작되었는가? '민청학련'과 '인민혁명당'은 어떻게 조작되었는가? 전체 1975년 4월 9일 청년이 죽었다. 경북대학교 총학생회장 여정남을 포함한 8명의 청년은 사형을 선고받은 지 18시간 만에 사형 집행으로 세상을 떠났다. 여정남은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민청학련)에 소속되어 있었다. 당시 박정희 대통령은 민청학련이 ‘인민혁명당’을 재건하려 한다는 특별담화를 발표했다. 그러나 인민혁명당은 이름만 있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단체였다. 그럼에도 최소한의 방어권도 보장받지 못한 채 여정남 등은 이날 국가에 의해 사법살인을 당했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국제법학자협회는 이날을 ‘사법사 암흑의 날’로 선 지속가능 바람 | 강우정, 안치용, 박수연, 신다임 | 2020-12-29 11:59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