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한국 언론에 징벌적 손해배상제가 필요한 이유 한국 언론에 징벌적 손해배상제가 필요한 이유 전체 ‘언론자유’, ‘발행부수’라는 두 신화 우리 언론의 신뢰도가 선진국들 중 꼴찌 수준으로 추락한 것은 두 신화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하나는 ‘언론의 자유’ 또는 ‘표현의 자유’라는 신화이고, 다른 하나는 ‘신문 발행부수의 신화’다.모든 자유는 자유권의 내재적 한계 때문에 제한될 수밖에 없고, 특히 언론에는 책임성이 강조돼야 한다. 언론의 자유는 언론사주의 자유나 기자의 특권이 아니라, 시민의 권리로 발달해온 것이다. 그런데 시민의 권리를 침해하는 쪽으로 언론의 자유가 악용되고 있다. 우리는 독재정권 시절 너무나 언론의 자유를 갈망했 미디어/인권 | 이봉수 |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교수 | 2021-07-30 18:04 [성일권의 문화톡톡] '바이러스' 매개체가 되어버린 미디어의 비극 전체 ‘미디엄(medium)’은 심령술의 영매나 무당을 의미하지만, 역병을 옮기는 바이러스 같은 매개체(媒介體)를 뜻하기도 한다. 최근 우리 일각에서 왜곡보도를 일삼는 매스미디어의 기자들을 가리켜 ‘바이러스 덩어리’라고 하지 않고, ‘기레기’라고 비아냥거리는 것은 그나마 점잖은 표현이다. 어원을 따진다면, 미디엄의 복수형인 ‘미디어(media)’는 신의 뜻을 이어받아 인간계에 전하는 영매의 굿거리처럼, 곳곳의 뉴스를 대중에게 전하는 매개체, 즉 대중매체인 셈이다.‘바이러스’라는 미디엄이 인간의 목숨을 앗아가듯,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미디 르몽드 문화톡톡 | 성일권(문화평론가) | 2020-05-11 09:19 바이러스, 주술사, 또는 저널리즘? 바이러스, 주술사, 또는 저널리즘? 전체 ‘미디엄(medium)’은 심령술의 영매나 무당을 의미하지만, 역병을 옮기는 바이러스 같은 매개체(媒介體)를 뜻하기도 한다. 최근 우리 일각에서 왜곡보도를 일삼는 매스미디어의 기자들을 가리켜 ‘바이러스 덩어리’라고 하지 않고, ‘기레기’라고 비아냥거리는 것은 그나마 점잖은 표현이다. 어원을 따진다면, 미디엄의 복수형인 ‘미디어(media)’는 신의 뜻을 이어받아 인간계에 전하는 영매의 굿거리처럼, 곳곳의 뉴스를 대중에게 전하는 매개체, 즉 대중매체인 셈이다.‘바이러스’라는 미디엄이 인간의 목숨을 앗아가듯,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미디 국내 | 성일권 l <르몽드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 발행인 | 2020-04-27 22:28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