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영화로 보는 정태춘 평전, 영화로 보는 정태춘 평전, <아치의 노래-정태춘> 전체 정태춘은 싱어송라이터로 한국 대중음악사에 탁월한 성취를 남긴 예술가다. 은 그의 음악 인생 40년을 녹여낸 다큐멘터리 음악영화다. 영화는 그의 작품세계를 아우르는 28곡을 중심으로 유망한 대중가수에서 시대의 아픔을 노래하는 음유시인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미화하지 않고, 의미를 강요하지도 않고, 음악에 드라마를 잘 얹혀”(1) 놓았다. 영화는 2019년 40주년 콘서트 실황과 과거 영상 자료들을 통해 영화관에 앉아 마치 콘서트를 보는 듯한 감동을 선사한다. 1980~90년대를 경험하고 기억하는 세대에게 정태춘은 예술/역사 | 서성희 | 영화평론가 | 2022-05-31 18:01 한국 독립예술영화관은 지속 가능한가? 한국 독립예술영화관은 지속 가능한가? 전체 1990년대 이전, 한국 상영시장한국영화 상영시장은 크게 멀티플렉스와 OTT(1) 서비스로 나뉠 수 있다. 국내 최초의 멀티플렉스 ‘CGV강변11’이 개관한 1998년 이전, 상영시장은 대한극장과 단성사, 피카디리, 서울극장으로 대표되는 1,000석 이상의 대형 단관극장에서 개봉이 결정되면, 6대 상권 지역(2)에 배급을 진행하는 방식이었다. 당시 영세했던 대부분의 제작자들은, 서울 외 지역 영화관에서는 직접배급 방식보다 제작비 마련을 위해 지역 배급업자에게 필름을 미리 넘기는 간접배급 방식을 선택했다. 당시 한국영화는 외국영화에 예술/역사 | 서성희 | 영화평론가 | 2021-06-30 19:06 미국 영화에서도 바이러스 창궐은 동양인 탓! 미국 영화에서도 바이러스 창궐은 동양인 탓! 전체 ‘미증유의 사태’를 비롯해, 코로나19 사태는 ‘지금까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일’이라는 의미의 수식어를 많이 달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를 겪는 동안 현실보다 더 현실처럼, 마치 타임머신으로 보고 온 것처럼 너무나 절묘하게 미래를 예측했던 영화들이 있다. 바이러스를 소재로 한 , 그리고 최근에 나온 이 이런 흐름에 있는 영화들이다. 여기에 놓치면 아쉬운 한 편을 추가하자면, 1995년에 개봉한 (Outbreak, 1995)다. 한국에서는 바이러스 영화로 을 많이 떠올리는 문화 | 서성희 | 영화평론가 | 2020-05-29 17:13 더 이상 개천에서 용이 나오지 않는 이유 더 이상 개천에서 용이 나오지 않는 이유 유료 영화 은 지방에서 나고 자란 감독이, 지방 제작진과 함께, 지방에 사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하는 장편영화다. 2018년 3월 통계에 의하면, 20~39세 인구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사는 청년의 비율은 47%, 100명 중 53명은 지방에 산다.(1) 소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방 청년의 목소리는 영화를 통해 좀처럼 들을 수 없었기 대중문화 | 서성희 | 영화평론가 | 2018-04-30 15:51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