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제1차 세계대전이 막을 내리면서 독일 제국,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과 오토만 제국(오스만 제국)의 와해 문제를 처리하는 평화회의가 개최됐다. 베르사유 조약이 유럽에 끼친 치명적인 결과는 폭넓게 분석됐으나 ‘인종평등’ 조항을 국제연맹으로부터 인정받지 못한 일본이 느낀 막연한 반감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제1차 세계대전으로 일본은 주요 강국으로 부상했다. 일본은 1914년부터 독일과 맞서는 연합군의 일원으로 참전하면서 극동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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