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경계 그랑제콜은 그랑제콜 준비반(예비교육과정) 학생들과 재학생들을 관리자로 양성하기 위해 학생들의 교외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학생들은 학교생활과 관련된 온갖 요구사항을 따르면서 학문에 대한 흥미를 잃어가고 있다.
프랑스의 유명한 상경계 그랑제콜 중 한 곳인 그르노블비지니스스쿨(GEM)에서 2016년 학위를 받은 에티엔 바다루(25세)는 졸업 동문들과 함께 차로 발칸반도를 여행했다. 10개월간의 여행을 끝내고 프랑스로 돌아온 바다루는 “앞으로는 정장차림으로 일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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