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호 구매하기
반계몽주의, 퇴행적 정신승리법
반계몽주의, 퇴행적 정신승리법
  • 지브 스턴헬
  • 승인 2010.12.03 2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정한 정체성 및 그 정체성과 관련한 문화를 존중하고, 진보적 이데올로기는 불신하며, 보편성을 자부하는 합리주의를 비판하는 것’은, 현대 정치 무대에 올리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정치적 감성이다.이런 조류는 민주주의의 원칙인 ‘선택 주체’로서 자주적 개인이라는 개념에 반대하며 18세기에 처음 등장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계몽주의 가치를 둘러싼 싸움은 두 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변함없이 확고하게 지속되고 있다.18세기 철학자들이 직면한 주요 문제들이 오늘날까지 핵심을 차지하고 있다.과연 우리가 사는 사회는 하나의 살아 있는 유기체인가, 아니면 단순히 시민이 모인 집단에 불과한가? 국가 정체성은 어디에 있는가? 하나의 국가 공동체를 정의해주는 것은 정치와 법적인 면인가, 아니면 역사와 문화인가? 문화에서 종교가 차지하는 비중은 어느 정도인가?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인가? 그것은 또...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