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호 구매하기
치고받는 강대국, 승자는 투기자본
치고받는 강대국, 승자는 투기자본
  • 로랑 자크
  • 승인 2010.12.03 2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Dossier] 화폐전쟁
지난 11월 21일 아일랜드는 유럽연합과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했다.다음날 곧바로 포르투갈과 스페인으로 위기가 확산될 것이라는 불안감이 증폭되면서 투기 세력이 들썩였다.열흘 전 서울회의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은 “강력하고, 지속 가능하며, 균형 잡힌 성장”의 초석을 다짐하며 투기를 단속하겠다고 약속하지 않았던가? 하지만 회의 이후 정상들의 연이은 상호 비방은 오히려 국제통화 시스템의 약화만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달러나 중국의 위안화에 대한 헤알화의 가치가 상승할 것을 우려한 브라질의 귀도 만테가 재무장관이 지난 9월 ‘화폐전쟁’에 대해 언급하며 최초로 경종을 울렸다.다음에는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바통을 이어받았다.그는 “설령 잠재적일지라도 화폐전쟁의 위험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1)

이 ‘충격적인&r...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

로랑 자크
로랑 자크 info@ilemonde.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