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호 구매하기
유럽의 모든 권력은 금융에서 나온다
유럽의 모든 권력은 금융에서 나온다
  • 베르나르 카상
  • 승인 2010.12.03 2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Dossier] 화폐전쟁
유럽금융안정기금에 ‘지원’ 요청을 하라는 회원국들 성화에 아일랜드 정부는 11월 21일 결국 구제금융을 신청했다.이제 유럽집행위원회, 유럽중앙은행, 국제통화기금은 금융권은 살리고 비용은 아일랜드에 전가하는 구제안을 진두지휘하게 된다.독일은 리스본 조약을 개정해 좀더 엄격한 버전으로 이 제도를 항구화하려고 한다.

유럽연합의 의사결정 중심지는 집행위원회·이사회·의회·사법재판소가 소재한 브뤼셀, 스트라스부르, 룩셈부르크만으로 국한되지 않는다.여기에는 독일의 세 도시도 추가된다.유럽중앙은행(ECB)이 자리한 프랑크푸르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의견을 내놓는 베를린, 연방헌법재판소가 소재한 카를스루에(바덴뷔르템베르크주)가 바로 그곳이다.

독일 헌재, EU 조약의 승인권자?

카를스루에 연방헌법재판소는 유럽 조약 제정에 번번이 초를 쳐왔다.예를 들어 마스트리흐트 조약이 1993년 ...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