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어느 날, 글로리아 스타이넘은 택시 뒷좌석에서 두 남성 작가 게이 탈레즈와 솔 벨로 사이에 앉아 있었다. 탈레즈가 벨로 쪽으로 몸을 기울여 이렇게 말했다. “그거 알아? 매년 뉴욕에 상경해 작가 행세하는 젊고 예쁜 여자 한 명씩 있어. 올해의 주인공은 글로리아 스타이넘.”
하지만 스타이넘은 성차별적인 편견을 보란듯이 꺾었다. 50년 후, ‘젊고 예쁜 여자’였던 스타이넘은 전설이 됐던 것이다. ‘스타이넘의 인생을 담은 영화가 제작 중이다. 줄리안 무어가 스타이넘의 역을 맡았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013년 스타이넘에게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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