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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당 연금개혁안, 각자 가난해질 자유
사회당 연금개혁안, 각자 가난해질 자유
  • 앙리 스테르디니아크
  • 승인 2010.12.0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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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écial] 연대의 재발견
공식적으로 프랑스의 퇴직 연령은 62살로 연장될 것이다.그러나 자동차 그룹 르노는 육체적으로 고된 직종에서 일하는 직원들에 한해 58살부터 ‘자발적 조기퇴직’을 권장하겠다고 밝혔다.법이 외면하는 일을 기업이 나서서 하고 있는 셈이다.그 사이에 사회당과 민주노동연맹(CFDT)은 불평등을 더욱 심화할 ‘대대적인 연금 개혁’을 제안한다.

최근의 연금제도 개혁 논의의 초점은 점차 한 곳으로 집중되고 있다.소규모 ‘모수적 개혁’(Parametric Reform)(1)이 아닌 시스템 전체에 대대적인 수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프랑스의 연금제도는 포인트제, 다시 말해 개인 ‘명목계정’(2) 방식으로 이행할 것으로 보인다.처음에는 몇몇 대학교수들의 제안에서 출발해 현재는 우파와 일부 좌파를 아우르는 넓은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다.대중운동연합(UMP) 상원위원 도미니크 르클레르크의 발의로 표결에 부쳐진 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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