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유럽 공동방위군을 창설하지 않는 한 유럽 시민들을 온전히 보호할 수 없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008년 11월 6일 <유럽1>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렇게 주장하며 “유럽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러시아가 군사적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유럽은 주권을 행사하는 방식으로 자체 방위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미국만 믿고 의존할 수는 없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며칠 후, 11월 14일 유럽의회에 참석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연설을 통해 “명실상부한 유럽군을 구축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노력을 기울이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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