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을 비롯해 대한항공, 남양유업 등 재벌들의 폐쇄적 소유구조가 최근 오너들의 윤리문제와 함께 사회적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공정성 강화를 위해 재벌기업의 사회적 자산화 혹은 재벌에 대한 사회적 통제가 강하게 요구된다.
‘압축적 공업화’의 산물인 재벌(Chaebol)은 “교차 소유로 결성된 가족 지배의 대기업집단”으로 정의된다. 그러나 이런 정의는 재벌의 고유 특성을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다. 흔히, 재벌은 여러 기업이 하나로 연합된 거대기업체인 복합기업(Conglomerate)으로 부르기도 한다. &lsqu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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