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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공산주의 철학자, 알랭 바디우
‘영적’ 공산주의 철학자, 알랭 바디우
  • 에블린 피에예
  • 승인 2011.01.07 18:2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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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의 이상(理想)이 한물 건너간 것 같아 보이는 시대에, 공산주의 이상을 표방하는 철학자가 프랑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진정한 평등의 조건에 귀기울이는 철학자 알랭 바디우는 민주주의적 합의와의 근본적 결별을 주장한다.

얼마 전부터 철학은 상아탑을 빠져나와 삶을 계획해나가는 데 활기를 돋워주고 있다.원래 윤리 영역에서 활용되던 철학이 이제는 정치의 장(場)에서도 활용되고 있다.시장 법칙과 이데올로기의 종말로 대변되는 오늘날, 철학은 우울하기 짝이 없는 무력감에서 벗어날 방법을 모색하는 돌파구가 되고 있다.

지젝과 어깨 나란히

장 폴 사르트르나 알베르 카뮈에 대한 관심이 되살아나면서 참여 문제가 다시 거론되는 것은 그다지 놀랄 일이 아니다.반면에 짧은 풍자문과도 같은 <사르코지는 무엇의 이름인가>(1)가 보여주는 생생한 매력을 넘어서, 알랭 바디우의 최근 저서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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