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웨덴의 범죄소설은 유쾌한 일탈을 하는 노인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시대의 흐름에 부합한 설정이라 할 수 있다. 인구 고령화가 이어지면서 노인 질병에 대한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대의 또 다른 흐름이 나타난다. ‘체념을 유쾌하게 거부하는 노인들’이 그것이다. 요양원에서 치매로 점차 기억을 잃거나, 손주들을 위해 과자를 굽는 얌전한 노인들의 이미지는 이제 잊어야 한다. 행복한 복지선진국, 스웨덴의 노인들은 이제 은행을 털기도 하고, 복잡한 음모를 꾸미기도 하고, 비아그라를 제조하기도 한다. 또한, 연애를 시작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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