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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긴축체제와 반발
포르투갈, 긴축체제와 반발
  • 산드라 몬테이루
  • 승인 2011.01.07 1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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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사회당 정부가 채택한 긴축조치에 반대하는 총파업이 열리던 2010년 11월 24일 저녁, 리스본의 피게이라 광장에서는 3천 명이 모여 “IMF, IMF, IMF”라고 외쳤다.무대에서는 아이로니컬하게 “부르지 마세요, 부르지 마세요”라는 답이 돌아왔다.광장 전체는 웃음바다가 되었다.총파업 지지 콘서트에 모인 사람들이 무대 위에 있는, 포르투갈 혁명 이후 사회참여 가수로 자리를 굳힌 대중가수 주제 마리우 브랑코에게 1979년 작곡된 그의 노래 <IMF>를 청하는 모습이었다.

1977년과 1983년에 이어 세 번째로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모두 알고 있었다.이는 각종 경제안정화성장프로그램(PEC)으로 경제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는 것을 뜻한다.경제는 더욱 후퇴하고 긴축체제의 부담은 더욱 불평등하게 전가됐다.주제 마리우 브랑코가 ‘뜨거운 현안’에 관한 옛날 노래를 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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