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코룸: 적절한 때와 장소, 상황에 맞는 방법을 적절하게 구분하는 예의범절과 도덕적 규범을 의미-역주
엘리트층으로 전향한 서민층 출신의 ‘변절자’. 소설가 아니 에르노는 그의 저서 『자리』(갈리마르, 1983)에서 이렇게 썼다. “나는 나머지 절반이 전부 배경이라고 생각하는 세계의 절반 속으로 틈입했다.” 세계의 절반, 정확히는 엘리트층이라고 해야 할까. 타자의 삶을 논평하고, 측정하고, 묘사하고, 분석하고, 주관하는 것을 주업으로 삼고 있는 이들 말이다. 실상 ‘노란조끼’ 운동과, 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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