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호 구매하기
노트르담 성당서 울리던 천상의 목소리... ‘파리나무십자가소년단’ 연말 내한
노트르담 성당서 울리던 천상의 목소리... ‘파리나무십자가소년단’ 연말 내한
  • 김건희 기자
  • 승인 2019.10.22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 연말 한국 투어

프랑스 대표 평화사절단 연말 내한

교황 비오 12세로부터 평화의 사도라는 별칭을 받은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이 연말, 한국에 온다.

오는 1221일부터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을 비롯하여 조선대학교(12), 대구 아양홀아트센터(14), 고양 아람누리(15), 영월 문화예술회관(16), 제주아트센터(17), 대전 예술의 전당(18), 의정부 예술의 전당(20) 등에서 전국 순회공연을 펼친다.

1907년 창단되어 11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은 합창 음악을 통해 전세계에 평화와 사랑,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명실상부한 프랑스를 대표하는 문화 외교 사절단이다.

 

△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 연말 한국 투어

노트르담 성당에서 퍼지던 소년들의 노래

일생에 단 한 번의 시기인 변성기 전 보이 소프라노의 음역을 가진 솔리스트들로 이루어진 합창단의 화음은 천상의 목소리라는 세계의 찬사를 받고 있다.

노트르담 드 파리를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한국 투어에서는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24명의 단원이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4성부로 구성되어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울려 퍼졌던 거룩하고 성스러운 아카펠라 음악을 그대로 재현한다.

1부에서는 13세기 최초의 아카펠라 음악인 별은 빛나고(Laudemus-Stella splendens)’를 시작으로 21세기 현대 작곡가 곡인 주님을 찬양하라(Laudate dominum)’까지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850년 동안 울려 퍼졌던 곡들의 감동을 그대로 재현한다.

2부에서는 성탄을 축하하는 크리스마스 캐럴들과 서정적인 가사의 ‘You raise me up’ 등의 팝송, 프랑스의 민요들, 셀린디온의 또 하루의 저녁(Encore un soir)’을 선보인다. 앙코르곡으로 준비된 한국 곡들은 한국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 정기구독을 하시면 온라인에서 서비스하는 기사를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