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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가댐, 아프리카를 밝힐 수 있을까
잉가댐, 아프리카를 밝힐 수 있을까
  • 트리스탕 콜로마
  • 승인 2011.02.14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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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29일, 킨샤사의 통신부처. 거의 3시간째 취재허가증이 인쇄되기를 기다리고 있다.냉방이 안 되는 대기실에 앉아 있자니 무기력증이 몰려온다.전기도 들어오지 않는다.콩고민주공화국에서 전기 공급은 항시적이지도 규칙적이지도 않다.간헐적이라고 하는 편이 맞다.“장관님이 돌아오실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발전 장치 가동을 결정할 권한을 가진 유일한 분입니다.SNEL(국영 전력회사)이 언제쯤 전기 공급을 재개할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종일 혼자서 전력 배급을 감당하느라 지친 발전기 모터가 앓는 소리를 내며 돌아간다.

콩고민주공화국이 아니더라도 아프리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2008년 4월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놓은 통계자료는 경고에 가깝다.(1) 대부분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은 에너지, 교통, 상수도, 정보기술(IT) 인프라 부족으로 30~60%의 생산성 저하를 겪는다.경제성장률에 미치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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