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의 참여 없이, 미국이 독자적으로 만들어 발표한 중동평화계획은 이스라엘의 주요 요구사항들을 모두 담고 있다. 이 ‘세기의 협정’은 UN 결의안을 무시하고 이스라엘이 기존에 점령했던 모든 영토와 요르단강 유역을 차지하도록 승인했을 뿐만 아니라, 추후 팔레스타인이 국가를 건설하더라도 주권을 비롯해 국가가 갖춰야 할 요소를 전혀 가질 수 없게 제한했다.
2020년 1월 28일, 백악관 연단에서 연설을 시작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보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옆에서 만족스러운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저작권자 © 르몽드디플로마티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