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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시대, 그들을 학습하라
빈곤시대, 그들을 학습하라
  • 강수돌/캐나다 토론토대학 방문교수
  • 승인 2011.03.1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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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ée 특집] MB노믹스, 빈곤에서 살아남기
▲ <한진중공업 고공시위> 1. 자본에 의해 파괴되는 삶

지난해 3월 10일, 이른바 명문대 인기학과 대학생 김예슬씨가 “G세대로 ‘빛나거나’ 88만원 세대로 ‘빚내거나’, 그 양극화의 틈새에서 불안한 줄타기를 하는 20대”가 되기를 거부하며 자퇴 선언을 했다.자본과 권력이 요구하는 대로 살다 재만 남는 헛된 삶이 아니라 당당한 자기 삶을 찾기 위해서다.그래서 “오늘 나는 대학을 그만둔다.아니, 거부한다.더 많이 쌓기만 하다가 내 삶이 시들어버리기 전에. 쓸모 있는 상품으로 ‘간택’되지 않는 인간의 길을 ‘선택’하기 위해.” 그 직후 이미 대학을 졸업하고 생계를 좇아 삶을 전전하던 김영경씨는, 100만 청년 백수 시대를 맞아 더는 자본과 권력에 기댈 것이 없다고 판단해 ‘청년유니온’을 만들었다.“청년이 만들면 세상은 드라마가 된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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