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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가 장수의 열쇠? 효능과 제품 선택 팁
프로바이오틱스가 장수의 열쇠? 효능과 제품 선택 팁
  • 김지영 기자
  • 승인 2020.03.13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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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유익균, 이른바 ‘프로바이오틱스’가 가진 효능은 무궁무진하다. 소화불량이나 변비, 설사 등 염증성 장 질환뿐 아니라 치매, 당뇨, 면역장애 등을 예방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이란 아자드 대학 연구팀 발표에 의하면, 프로바이오틱스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인지기능장애 개선에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남녀 치매 환자 52명을 둘로 나눠 한 그룹에는 프로바이오틱스가 농축된 우유(200ml)를, 다른 그룹에겐 일반 우유를 12주 동안 매일 마시게 한 후 치매선별용 간이정신상태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프로바이오틱스 생균제를 섭취한 그룹의 성적은 실험 전 평균 8.7점에서 실험 후 10.6점으로 21%나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조군은 8.5점에서 8.0점으로 오히려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브라질 고이아스 연방 대학 영양학과 고메즈 박사팀은 장내 세균총을 조절하는 프로바이오틱스가 당뇨 증상을 개선하고 자가면역반응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30~70대 당뇨 환자 136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조작시험 결과,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한 그룹은 공복 인슐린 수치가 2.9μU/mL 감소한 반면 위약 대조군은 1.8μU/mL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건강관리에 큰 역할을 하는 프로바이오틱스는 시중에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다. 다만 대다수가 유산균 제품이라 잘 따져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 몸에 좋은 유익균은 유산균 외에도 고초균, 포자균, 효모균 등 다양한 멀티균이 있기 때문이다.

고초균 같은 유익균의 경우, 그 자체로 면역 효능이 탁월할 뿐 아니라 함께 섭취한 다른 유산균의 생존력까지 높여주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2014년 중국 중남민족대학교 미생물 연구소 소속 이랜 연구팀은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유산균의 생존력은 고초균이 존재할 때 더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따라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고를 땐 유산균만 함유된 제품보다는 다른 유익균들까지 함께 배합된 ‘멀티바이오틱스’ 제품을 먹는 것이 좋다. 건강 유지에 핵심이 되는 메인 유산균을 필두로 고초균, 효모균, 포자균 등의 핵심 유익균과 이들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 등을 균형 있게 배합한 ‘멀티바이오틱스’를 선택하길 추천한다.

한편, 건강한 영양제 섭취를 위해선 각종 첨가물 유무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제조 과정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해 HPMC, 스테아린산마그네슘, 이산화규소 등의 화학 부형제를 사용한 제품은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또, 향미 증진을 위한 향료나 색소 감미료 등도 없는 제품이 안전하다.

건강을 위해선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해 체내 유익균 비율을 늘리는 것이 좋다. 다만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할 땐 유산균 외에 다양한 유익균이 함께 배합된 ‘멀티바이오틱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안전하게 섭취하려면 첨가물 유무 등도 따져보고 골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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