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호 구매하기
프랑스를 위한 인도 원전, 그리고 4만의 저항
프랑스를 위한 인도 원전, 그리고 4만의 저항
  • 프라풀 비드와이
  • 승인 2011.04.08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도 서부의 사히아드리 구릉지대 마을들에서는 프랑스 원전 회사 이름인 ‘아레바’(Areva)와 ‘유럽형 가압수로’(EPR)라는 말이 ‘방사능’, ‘플루토늄’, ‘방사성 폐기물’ 등의 단어만큼 친숙하게 들린다.자이타푸르를 둘러싼 이 마을들은 숨 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한다.뭄바이에서 남쪽으로 400km쯤 떨어진 이 지역은 세계 10대 ‘생물 다양성 핵심 분포 지역’(1)에 속한다.아레바는 앞으로 이 지역에 1650MW급 원전 6기를 건설할 계획이다.

10대 생물 다양성 지역에 들어설 원전

아레바의 협력사인 인도원자력공사(NPCIL)는 자이타푸르에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원자력발전 단지를 건설할 야심이 있다.인도 정부의 관리 아래 NPCIL은 주민 4만 명을 다른 곳으로 이주시킬 계획이다.이들은 쌀, 수수, 렌즈콩, 각종 채소와 풀, 생선과 과일 등 이곳에서 나는 각종 자연...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

프라풀 비드와이
프라풀 비드와이 info@ilemon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