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레지스탕스를 연구하는 역사학자들이 1939~1944년의 사건으로 일어난 내부 분열에 주목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동시에 이들은 레지스탕스의 조직망과 구성, 정치세력의 관계처럼 중요하게 다뤄야 하는 문제에 대한 연구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최근 세상을 떠난 피에르 라보리(Pierre Laborie, 1936~2017)는 비시 정부 하 프랑스 여론 연구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사후에 발표된 라보리의 연구집(1)을 살펴보면 라보리의 연구 행보에 대한 주요 특징을 알 수 있다. 라보리는 레지스탕스에 가담한 인물들의 행적에 대해 치밀한 문제 제기를 했으며, 여론 현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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