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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이용수 할머니’ 집중 보도 “윤미향 대표도 비판.. 파문 커질 것”
日언론, ‘이용수 할머니’ 집중 보도 “윤미향 대표도 비판.. 파문 커질 것”
  • 장민영 기자
  • 승인 2020.05.08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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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사진=뉴스1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사진=뉴스1

이용수 할머니(92)가 정의기억연대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 단체들을 비판한 것과 관련, 일본에서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8일 NHK는 “한국 수도 서울의 일본대사관 주변에선 28년 전부터 매주 수요일 일본 정부에 (위안부 문제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항의집회가 열리고 있다”면서 “이 단체와 행동을 같이해 온 이용수 씨가 지원활동을 비판하면서 파문이 퍼질 것 같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도 이 할머니의 ‘수요집회’ 불참 의사를 강조하며 이 “할머니가 ‘이 시위를 끝내고, 일본과 한국의 젊은이들이 왕래하면서 친하게 지내야 한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윤미향 전 정의기억연대 대표가 지난달 한국 국회의원 총선거에 여당 측(더불어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으로 출마해 당선된 데 대해서도 이 할머니가 불만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 할머니는 지난 7일 오후 대구의 한 카페에서 기자회견고 “정의기억연대가 받은 성금·기부금의 사용처가 불분명하다”면서 “윤미향 전 대표는 국회의원을 하면 안 된다.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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