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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보관료 출신들, 세계를 상대로 ‘공포’를 팔다
미 정보관료 출신들, 세계를 상대로 ‘공포’를 팔다
  • 피에르 코네사
  • 승인 2011.05.0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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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를 보며 원자로를 판매한다? 어떤 이는 말도 안 되다고 하겠지만, 이미 이런 기적을 이룬 사람들이 있다.이들은 안전 보장만 확실히 해주면 설비 판매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깨우쳤다.


“아부다비의 원자력 사업 수주와 관련해 한국이 프랑스를 누르고 수주에 성공한 이유에 대해 기사를 쓰려 하는데, 혹시 인터뷰가 가능할까요?”

“죄송하지만 인터뷰는 불가능합니다.”

단호하게 인터뷰 요청을 거절하는 이 사람도 사실 할 말이 무척 많을 것이다.그는 아랍에미리트전략연구센터가 주최한 콘퍼런스에서 얼마 전 연설을 했다.‘미래 스마트 시티의 안전’을 주제로 삼은 연설에서 그는 거의 30분 동안, 최근 몇 년간 일어난 주요 위기들을 열거했다.9·11 테러, 지진과 쓰나미, 오스트레일리아 산불, 허리케인 카트리나, 스턱스넷 바이러스(1) 등을 줄줄이 나열했다.이를 듣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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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코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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