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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전문가들, 게토 속 하청 노동자
IT 전문가들, 게토 속 하청 노동자
  • 니콜라 세네
  • 승인 2011.05.09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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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정보처리기사라고 하면 특권을 누리는 엘리트라고 생각하기 쉽다.하지만 컴퓨터 모니터 너머의 실상은 인사과에서 자랑스레 이야기하는 것과 차이가 있다.일을 통한 자아실현은 하나의 신화에 불과하며, 그 이면에는 노동권이 악화되는 현실이 숨어 있다.

“30년 전, 엔지니어 공부를 한다는 건 곧 국립 이공대나 광산학교, 토목학교 등 프랑스 국내 유수의 그랑제콜에 다닌다는 말이었다.이제 엘리트는 회계결산 잘하는 법을 가르쳤던 국립행정학교(ENA)에서 배출된다.” 툴루즈 폴사바티에대학의 통계학자 조제프 생피에르의 푸념이다.공학 엔지니어의 명성이 많이 깎인 지금, 그의 지위도 평범해졌다.

정보기술(IT) 분야에서 ‘엔지니어’라는 통칭은 모든 직업을 망라한다.1970년대, 1세대 컴퓨터와 함께 디지털화가 이뤄지면서 그와 더불어 IT 컨설팅 업체가 탄생했다.아울러 프로그래머, 콘솔 오퍼레이터, 시스템 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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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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