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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 모두를 향한 쿨한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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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탈리 카레
  • 승인 2011.05.09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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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번과 모자> 소날라흐 이브라힘

터번과 모자. 제목부터 상징적인 느낌이 강하다(표지 일러스트레이션도 상징적 느낌을 더욱 부각시킨다). 터번과 모자는 서로 대비되는 두 세계, 아랍권과 서구를 상징한다.두 세계를 중심으로 현대 역사는 계속 만들어진다.

나폴레옹의 이집트 원정과 그 뒤 3년 21일간 계속된 프랑스의 이집트 지배는 이집트 역사에서 중요한 시기다.이 시기에 동양과 서양의 관계가 복잡해진다.소날라흐 이브라힘은 역사학자 자바르티 압델라흐만 알 가바르티(1754~1822)의 기록을 바탕으로 하면서 서구 독자들의 시각을 바꿀 수 있게 새로운 구성 방식을 택한다.스승을 모방하되 역사를 가감 없이 기록하는 익명의 젊은 제자를 내레이터로 세워 새로운 방식으로 소설을 써나간 것이다.“나는 허벅지 위에 종이를 올려놓고 불라크 전투와 이브라힘 베이의 패전 이후 일어난 사건을 전부 기록하기 시작했다.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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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 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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