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변호사’, 지젤 알리미의 고백록
지젤 알리미는 보비니(1972)와 엑상프로방스(1978)에서 열린 재판을 통해서 낙태를 범죄시하는 현행법의 문제를 고발하고, 강간을 엄벌에 처하도록 촉구했다. 7월 28일에 타계한 그녀는 프랑스의 옛 식민지였던 알제리의 독립과 고문 관행의 종식을 위해서 평생 헌신했다.
1955년 8월 20일, 토요일 정오였다. 광산의 현장관리자 페르디난드 베르티니와 그의 아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엘 알리아로 향했다. 엘 알리아는 알제리 북동부 도시, 필리프빌(현재의 스킥다)에서 몇 킬로미터 거리의 작은 광산촌이었다. 갑자기 엘 알리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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