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소설] 한 작가, 한 국가
옌롄커는 이 시대의 몽환적 작가 중 하나로 꼽힌다. 그는 중국 내 검열대상이 되는 위험도 무릅쓰고 중국 사회문제에 적극적으로 가담하고 있다. 옌롄커는 자신의 사회적 참여와 해학, 글쓰기를 멈추지 않고 있다. 진실을 밝히려 노력하는 이 작가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를 위해 특별히 이번 원고를 집필해줬다.
마을 시내로 향한 소년
다음 날이 밝아오는 동쪽에서 여름방학은 땀이 흐르기 시작할 무렵 불쑥 찾아왔다. 방학 전 날, 마지막 수업은 읽자마자 풀리는 수학 문제처럼 아주 평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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