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호 구매하기
허무맹랑한 논리
허무맹랑한 논리
  • 세르주 알리미
  • 승인 2011.06.07 1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수 엘리트 정치인들의 특혜, 돈에 매수된 지도층, 은행의 뇌물수수, 자유무역, 국제경쟁력을 핑계로 한 임금 삭감 등을 비방하는 사람은 누가 됐든 ‘포퓰리스트’(1) 취급을 당하거나, ‘극우파 성향’이라는 꼬리표가 붙는다.<<원문 보기>>

뉴욕재판부가 맨해튼의 호화 호텔에서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에게 특별대우를 허용하지 않았다는 소식에, 한 논평가는 프랑스 정치지도층에 장단을 맞추듯 “평등주의적 사법부가 행한 폭력”이라며 분개했다.거의 자동적으로 다음과 같은 말도 덧붙였다.“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 스캔들로 인해 엘리트층에 대한 반감이 깊어져 다음 선거에서 덕을 보는 것은 르펜의 국민전선이겠군요.”(2)

즉 찌들고 가난한 이름 없는 군중의 분노에 맞서, 엘리트층과 이들의 정책을 보호하는 것이야말로 민주주의 내 일종의 위생관리 작업이라고...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이 기사를 후원 합니다.
※ 후원 전 필독사항

비공개기사에 대해 후원(결제)하시더라도 기사 전체를 읽으실 수 없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구독 신청을 하시면 기사를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5000원 이상 기사 후원 후 1:1 문의하기를 작성해주시면 1회에 한해 과월호를 발송해드립니다.

세르주 알리미
세르주 알리미 info@ilemon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