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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유럽’ 향해, 각자 다른 좌파의 꿈
‘또 다른 유럽’ 향해, 각자 다른 좌파의 꿈
  • 앙투안 슈바르츠
  • 승인 2011.06.0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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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는 지난 5월 15일 이후 시위대가 전국 주요 광장을 점거하고 있다.시민을 대표하지 못하는 민주주의에 항의하며, 현 위기와 무관한 시민이 위기의 책임을 져야 하는 현실에 저항하고 있다.유로존 국가에서도 슬슬 저항의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화살의 방향은 조금씩 시장의 하수인 역할을 하는 유럽연합(EU)을 향하고 있다.과연 유럽이 왼쪽으로 기수를 트는 것이 가능할까?

모처럼 유럽연합(EU)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그리고 이번에도 프랑스 좌파의 분열이 이어졌다.2005년 5월 29일 실시된 국민투표에서, 유럽헌법 조약 반대자는 무려 54.67%의 표를 결집하는 데 성공했다.투표율도 67.37%로 높았다.하지만 헌법안 부결에도, 예정대로 큰 변화는 일어나지 않았다.2007년 12월 13일 체결된 리스본 조약에는 과거 유럽헌법안의 핵심 조항이 그대로 담겼다.이번에는 국민 의견 따위는 아예 묻지도 않았다.국민투표 대신 의회 비준 방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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