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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크, 세계와 함께 평화를 선택하다
바스크, 세계와 함께 평화를 선택하다
  • 브라이언 커린
  • 승인 2011.06.07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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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2일, 스페인 지자체 선거날 바로 직전까지 선거 참여가 금지된 바스크 민족주의의 좌파 정권이 바스크 지역 3곳에서 25.5%를 득표했다.이런 승리는 국제 비정부기구들의 선거 감독 아래 얻은 것이어서 의미가 깊다.남아프리카공화국의 변호사 브라이언 커린이 바스크 지역 민주주의적 독립운동의 과정과 성과, 의미를 짚어본다.

바스크 분쟁을 두고 스페인 정부의 공식 입장은 단호하다.정치적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스페인 정부는 ETA(Euskadi Ta Askatasuna·바스크 조국과 자유)(1)를 테러범죄집단으로 취급하며, 한 번도 폭력을 행사하거나 옹호한 적이 없더라도 ETA를 공개적으로 비난하지 않는 모든 바스크독립단체는 똑같은 테러범죄집단으로 치부한다.지난 10여 년간 바스크 독립을 지지하는 단체들은 스페인에서 거의 금지되다시피 했다.

이는 노동사회당의 좌파 정부와 스페인국민당의 우파 정부 등 이미 1998년부터 여러 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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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커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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