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크라우스와 ‘세계대전’이라는 재앙
빈 출신의 풍자가 칼 크라우스(1874~1936)는 무기력한 언론인, 사회민주주의 세력의 타협적 행태, 군국주의 같은 주제에 그치지 않고, 제1차 세계대전 동안 자행된 동물학대 문제에 대해서도 깊이 고찰했다. 크라우스가 울린 경종은 그로부터 1세기가 지난 오늘날 평화의 시대에 산업적 차원으로까지 발전한 동물학대 현실에 큰 울림을 준다.
오스트리아 빈 출신의 풍자가 칼 크라우스는 자신이 발행하는 비평지 <디 파켈>(횃불)에 이렇게 썼다.
“1914년 8월 1일(독일이 협상을 거부하고 러시아에 선전포고를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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