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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재앙, 현실이 되나
6월의 재앙, 현실이 되나
  • 박창근
  • 승인 2011.06.07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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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의 핵심은 16개의 보 건설과 대규모 준설이라 할 수 있다.정부는 이를 물 확보와 홍수 방어, 그리고 수질 개선을 겸하는 다목적 사업이라고 주장한다.한꺼번에 세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것인데, 세상에는 그런 공짜 점심이 없을뿐더러 특히 토목 분야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그렇게 좋은 사업이라면 왜 아직까지 보 건설과 대규모 준설을 하지 않았겠는가?

봄비에 무너진 ‘4대강 살리기’

▲ 물 확보 논리의 근본적인 문제는, 4대강 사업으로 확보된 물을 어떻게 이용할지 전혀 계획이 수립돼 있지 않다는 점이다.한국방재협회에 따르면 국가하천에서 발생하는 홍수 피해액은 전체의 3.6%에 지나지 않고, 피해 대부분이 지천에서 발생한다.그러나 현재 진행 중인 홍수 방어 사업은 4대강 본류에 집중돼 있어 지천의 홍수 피해 가능성은 그대로 남아 있다.4대강의 경우 영양물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보를 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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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근
박창근 info@ilemon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