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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 사이의 신기루
광산 사이의 신기루
  • 소피 디브리
  • 승인 2011.06.07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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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라로사> ‘작은 마을, 무서운 지옥’, 칠레 사막 한가운데 있는 융가이. 이곳에는 광부, 싸움꾼, 창녀, 고아, 절름발이 같은 가난하고 비참한 사람들이 모여 산다.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포커를 하고 창녀촌을 드나든다.부패한 경찰은 장의사와 결탁해 죽은 지 얼마 안 된 주검을 거래하는 일에 가담한다.시인인 저자 역시 스무 살 때까지는 아타카마사막에 있는 질산칼륨 제조소에서 광부로 일했다.그래서 소설 속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에게 감정이입을 한다.

융가이에서는 여기저기 죽음이 일상이다.주인공 말라로사는 12살 소녀다.말라로사는 어머니의 죽음을 목격했고, 나중에 다른 사람들의 죽음도 보게 된다.아버지 살라디노 로블레스는 언젠가 부적이 행운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카드게임에 몰두한다.로블레스의 친구 트레볼은 싸움꾼이지만 본성은 다정하다.트레볼은 연애사건을 일으켜 마을을 떠들썩하게 한다.매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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