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도 국경 갈등 심화
9월 10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상하이 협력기구 회의에서, 중국·인도 양국 외무부 장관은 히말라야 접경지대 긴장완화 의지를 천명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그러나 이것으로 양국 지도부의 민족주의 경쟁이 가라앉을지는 미지수다.
2020년 6월 15일 밤, 험준한 히말라야 산맥의 인도-중국 접경지대 ‘그레이존(영유권이 불분명한 중간지대)’에서 양국 병사들이 중세시대 같은 양상으로 난투극을 벌였다. 칠흑같이 어두운 밤 고도 4,200m 지대에서 서로 돌을 던지고 주먹을 휘두르며, 못을 박은 쇠몽둥이와 쇠파 ...
- 정기구독 회원 전용 기사입니다. 로그인 하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 인증을 받으시면 기사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증을 받지 않으셨다면 홈페이지 게시판 또는 info@ilemonde.com을 통해 인증 신청 바랍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모든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저작권자 © 르몽드디플로마티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