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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종교지도자들에 된서리 맞다
이란 대통령, 종교지도자들에 된서리 맞다
  • 파르한 자한푸르
  • 승인 2011.07.1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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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4일 지도자 호메이니를 추모하는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의 연설은 여기저기서 들려온 반발과 야유로 중단되었다.국회는 대통령의 고문을 맡고 있는 두 측근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성직자들과 최고지도자 하메네이, 혁명지도자들에게 전례 없이 호된 공격을 당하고 있다.

지난 4월 초,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은 헤이다르 모스레히 정보부 장관을 경질했다.며칠 뒤, 대통령은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압력에 못 이겨 모스레히를 다시 불러들여야 했다.초기에는 사소한 사건에 지나지 않았던 문제가 이란 내 최고지도층의 공개적인 갈등으로 불거진 것이다.
 일단, 이란 헌법이 모순적인 개념들에 기초하고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먼저 벨레야테파키라는 제도는, 알라의 대변자 마디의 이름으로 이슬람 최고 종교지도자가 통치함을 가리키는데, 이는 이란 정치제도의 근간을 이룬다.(1) 헌법은 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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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한 자한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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