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학교가 ‘이슬람-극좌주의화’되고 있다는 장미셸 블랑케르 교육부 장관의 발언이, 장관 본인 뿐만 아니라 동료인 프레데리크 비달 고등교육·연구·혁신 장관에게도 불편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그간 많은 비판을 받았던 연구계획법안(LPR)이 지난 11월 20일 국회에서 통과됐지만, 1년 전부터 대규모 항의운동을 통해 이 법안에 반대해 온 대학 및 연구기관들의 요구사항은 뒷전으로 밀리고, 논쟁의 중심이 대학자유화 문제로 옮겨갔다.
대학교수 100여 명이 10월 31일자 <르몽드> 논단을 통해 블랑케르 장관을 지지하고, 자신들이 ... ...
- 무료회원 공개 기사입니다. 간단한 회원가입 후 해당 기사의 글 전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정기구독을 하시면, 유료 독자님에게만 서비스되는 월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을 받아보시고, 동시에 온라인 기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전용 유료독자님에게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온라인 기사들이 제공됩니다.
저작권자 © 르몽드디플로마티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